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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카카오 채용 블라인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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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얼마전 카카오 블라인드 채용을 시작하고 카카오의 크루원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합격하게 되었는지 경험을 공유 할려고 합니다.

카카오 서류접수


카카오는 블라인드 채용이라서 이름과 이메일만 기재하게 됩니다. 면접전에서는 서류제출을 하지 않고 모두가 코딩테스트에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 풀이 참여가 목적인 고등학생, 재직자, 대학생들이 재미로 신청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또한 대학생때 재미로 신청한 경험이 있습니다.)

코딩테스트


카카오는 총 2번의 코딩테스트 과정을 진행합니다. 첫 번째 코딩테스트의 경우에는 프로그래머스 환경에서 진행되며 다른 감독관이 없습니다. 총 7문제가 나왔으며 문제 난이도는 프로그래머스 레벨 2 ~ 레벨 4 까지 다양한 문제가 출제됩니다.

완전탐색, DFS, BFS, DP(메모이제이션) 등 다양한 문제가 나오며 개인적으로는 투포인터, 그래프탐색 등을 많은 코테에서 출제하고 있으며 카카오도 유형을 많이 변경해서 내는것 같습니다.

모든 문제를 다맞추면 좋겟지만 이번에는 4.5솔이 커트라인 이였기에 코딩테스트를 공부한다면 레벨 3 ~ 레벨 4 문제들을 학습하는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코딩테스트는 1차 코딩테스트를 합격한 사람으로 진행되며 감독관이 관리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코딩테스트 환경중에 유일하게 API통신이라는 환경에서 rank가 기록되는 환경입니다.

이번 테스트에는 총 1200명 가량의 1차 코딩테스트 참가자 참여하였으며 API환경에서 주어진 문제들을 최적화 하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이 코드들은 면접관에 전달 되므로 문제를 푸는 목적으로 푸는것도 중요하지만 깨끗한 코드를 만드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30분 가량의 CS 문제도 풀게되므로 CS 과목 (OS, DB, 자료구조, 알고리즘) 들을 꼼꼼히 숙지해야합니다.

2차 코딩테스트에 높은 성적을 거두어도 CS지식이 없어서 필기시험에 일정 점수를 얻지 못하면 면접으로 통과하지 못하는 구조인것 같습니다.

1차 면접


1차 면접부터는 신청한 계열사들의 개별적으로 면접을 치루게 됩니다. 이 경우에 비대면, 대면 , 면접관 인원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역량을 잘 어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컴퓨터 기초과목에 대한 지식과 본인이 한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는 필수입니다. 어떤 질문이 나올지는 구글에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단순히 질문에 대한 대답을 외우는 식이 아니라 평소에 컴퓨터 사이언스를 공부하면서 CS기초적으로 파고드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 쉬운 예
프로세스 스레드 어떤것이 좋을까?

위 질문은 내가 받았던 질문은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질문을 받는다면 무조건 스레드요, 프로세스요 답변하는 것보단 이대답에서 많은것을 생각할 수 있다. 프로세스의 데이터 공간 구조, 스레드의 데이터 공간구조, 이러한 차이가 만들어내기 때문에 특징

OS관점으로 들어가자면 콘텍트 스위칭을 이루면서 cpu가 어떻게 자원을 할당하는지 자연스럽게 캐시힛트 등 많은 근거로 어떤것이 좋다보다 설명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질문에대한 사고들을 보여주면 좋을것 같다.

물론 이런 CS문제는 기본이고, 자신이 한 프로젝트가 있다면 그와 관련된 경험 왜 그 기술을 택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한다.

2차 면접


2차 면접은 1차면접과 다를게 없다. 본인이 개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이다. 평소에 꾸준한 자기개발을 하는 사람이라면 면접관님도 고개를 끄덕일 것 같다.


ps: 저는 클라이언트로 지원햇는데 서버개발자가 되었습니다. (사실 클라, 서버 좋아하는 것보다 개발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는 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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